[날씨] 남부 내일까지 강한 장맛비…집중호우 주의
정체전선이 북상할 때면 어김없이 강한 비구름대를 몰고 오고 있습니다.
현재 충청 이남 지방을 중심으로 많고,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고요.
충북과 영남 곳곳으로는 호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앞으로 경남 해안과 제주도에는 100mm 이상, 충청 남부와 호남 해안, 영남 지역에는 최대 80mm의 비가 더 내릴 텐데요.
시간당 60mm에 달하는 물벼락이 예상되는 만큼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반면 비구름이 피해 가는 중부지방은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찜통 같은 더위가 나타났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곳곳으로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주말인 내일도 서울 기준 최고기온 31도까지 올라서 덥겠습니다.
오후 들어서는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면서 요란한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이니까요.
외출 시 비상용 우산을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일요일에는 전국 곳곳으로 비가 내리겠고요.
오후 들어서 강도 강한 비가 집중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후로도 다음 주는 장맛비 소식이 잦을 것으로 예상되고요.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가 예상돼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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